도시 소음이 음악이 되는 마법… 오르아트 ‘소리야놀자’ 신규클래스 개발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04-25 10:00:51
소리를 감각적으로 재구성해온 클래식콘텐츠제작사 (주)오르아트가 ‘소리야놀자’를 통해 새로운 정규 클래스 ‘소음실험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소리야놀자는 (주)오르아트의 대표 교육브랜드로, 사운드 중심의 예술융합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를 이끌어내는 창의융합(STEAM)클래스이다. 소리야놀자 클래스는 ‘발견-실험-상상’의 과정 중심으로 구성되며, 이 과정에서 어린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색하며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나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소음실험실’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일상 속의 ‘소음’을 예술의 재료로 재해석하는 창의융합클래스이다. 서울 서대문구 가좌역 일대의 기찻길, 시장, 공사장 등 ▲도심 소음을 채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방도구 악기 연주, ▲자동차 드럼 제작, ▲우드 실로폰 만들기 등 창작 활동을 펼친다. 총 5회차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놀이와 예술, 기술이 결합된 형태로 구성되며, 마지막 회차에는 직접 만든 악기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연 및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소리야놀자 관계자는 “도시 속 아이들이 불편한 소리와 공존하며, 이를 감각적으로 전환해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기획했다”며, “예술을 통해 타인과 사회를 인식하는 감수성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리야놀자 ‘소음실험실’ 클래스는 올 하반기부터 서대문구에서 정규 클래스로 운영될 예정이며, 클래스 정보 및 신청은 소리야놀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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