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오페라 ‘도산’, 광복 80주년 맞아 7월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과 정신, 음악과 무대로 되살린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6-16 11:24:59
이번 무대는 제16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폐막작으로, 민족 지도자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과 철학을 조명하는 작품이다.
<도산>은 단순한 전기적 서술을 넘어, 일제 강점기라는 어둠 속에서도 신념을 잃지 않았던 안창호 선생의 인간적인 고뇌와 열정을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전통 오페라 형식에 한국적 서사와 뮤지컬적 요소를 결합해 K-창작오페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코리아아르츠그룹이 주관하고, (사)코리아아르츠, 헤럴드경제, 서울문화예술원이 공동 주관한다.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와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총 공연 시간은 약 140분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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