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장애인복지관, 추석 명절 맞아 지역 내 장애인 가정 행복 꾸러미 전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10-10 11:25:32

▲ 강남장애인복지관 아트 프리즘 서포터즈 모집 홍보물 사진 (사진제공=강남장애인복지관)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원명스님) 산하 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은윤태)은 최근 지역내 장애인 50가정에 송편, 햅쌀, 건나물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나눔을 위해 삼성물산 패션부문에서 농어촌 특산물 세트(혼합잡곡, 건곤드레나물, 김 등)와 햅쌀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정성껏 포장하여 후원하였으며, 건강보험공단 강남서부지사에서도 고급전병세트를 후원하며 마음을 모았다.

이번 추석은 장기간 이어지는 연휴로 특히 1인 장애인 가정에서는 사회적 고립감과 결핍을 느낄 수 있는 상황으로 선물 세트 전달과 명절 인사, 더불어 연휴 중 안부 확인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외로움을 감소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 할 계획이다.

추석 맞이 선물세트를 전달받은 한 장애인 어르신은‘찾아올 가족이 없어 외로운 명절이 될 뻔 했는데 이렇게 직접 선물을 받고 인사를 나누니 고마울 뿐이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강남장애인복지관 은윤태 관장은‘매년 잊지 않고 마음을 모아 명절 선물을 준비해 주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건강보험공단 강남서부지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후원자 분들과 지역주민 모두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장애인복지관은 국내 유일의 장애인문화예술 특화 복지관으로서 장애인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경험과 새로운 시도를 바탕으로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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