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공직자, 봄철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지난 21일 삼호읍 무화과농가 시작으로 6월 중순까지 취약농가 중점 지원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5-26 11:25:36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봄 영농철을 맞아 6월 중순까지 농촌 일손돕기에 돌입했다.
고령, 영세, 장애인 등 일손 취약농가를 중점 지원하는 이번 일손돕기는, 영암군 1실·과·소와 1읍·면이 1농가를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손돕기는, 마늘·양파 수확, 모판 깔기, 단감·배 과일 솎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다.
21일 삼호읍과 가족행복과 공직자 등 20여 명은 삼호읍의 한 무화과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틀 뒤인 23일, 전라남도 감사관실 공직자 15명도 영암읍의 한 단감 재배농가를 찾아 감 솎기를 포함한 과수원 일손을 도왔다.
김준두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하여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태겠다. 농가와 꾸준한 소통으로 어려움은 덜고 소득은 높이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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