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공모체 공모전」 개최
시민이 만드는 부산의 글자
시민과 함께 도시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시민공모체 공모전」 개최… 시민이 주체가 돼 부산의 모습을 글자로 표현하고, 도시의 소중한 자산으로 축적하기 위해 마련
3.5.~4.4. 참가 신청서와 서체 디자인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제출… 손 글씨 부문과 글자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해 총 30개 작품 선정 및 상금 총 400만 원 수여
최종 선정된 서체는 시민공모 서체로 개발돼 도시브랜드 자산으로 활용 예정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6-03-05 16:43:25
[부산=최성일 기자]부산시는 도시브랜드 전용서체 개발과 연계해 시민과 함께 도시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시민공모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민이 글자 창작의 주체가 돼 부산의 모습을 글자로 표현하고, 이를 도시의 소중한 자산으로 축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부산의 미래 가치와 도시 이미지를 시민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Busan is good' 슬로건과 연계한 세대별 서체 디자인을 제안받는다. 공모는 일상적으로 참여하기 쉬운 '손 글씨' 부문과 창의적 조형성을 담는 '글자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Busan is good’의 핵심 개념인 ‘GOOD’을 단순히 좋다는 의미를 넘어 ▲세계로 열린 도시(Global),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도시(Open), ▲부산만의 고유 매력을 지닌 도시(Original), ▲활력과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Dynamic)라는 4개 가치로 확장해, 세대·대상별로 부산의 다양한 모습을 글자로 표현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늘(5일)부터 4월 4일까지이며, 참가 신청서와 서체 디자
을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도시브랜드연구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 156-11, 5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4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작은 전문가 보완 절차를 거쳐 ‘시민공모 서체’로 개발돼 부산 도시브랜드 자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체 디자인 공모전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정주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시민공모체 공모'는 시민 한 분 한 분이 부산 도시브랜드의 주인공이 되는 의미 있는 시작이다”라며, “시민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담긴 글자가 실제 도시브랜드 자산으로 개발되어, 일상속에서 살아 숨 쉬는 부산의 얼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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