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제1하수처리장 주변 마을 방역봉사

광주제1하수처리장 인근 유촌·덕흥마을 해충방제...주민 편의 증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7-13 11:26:24

▲ 광주환경공단, 유덕동 방역 봉사 활동 / 사진=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직무대행 박재우)이 광주 제1하수처리장 주변 유촌동, 덕흥동 소재 마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직원들과 해충방제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단은 지난 7일 광주제1하수처리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로 방역봉사단을 구성하고 주변 마을 내 맨홀, 배수로 등에 해충방제를 위한 방역 봉사를 시작했다.

장마철에 접어들며 늘어나는 모기, 파리 등 해충을 박멸하기 위해 유덕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의 후 해충 발원지를 찾아 친환경 약품을 사용해 분무 소독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공단은 올 여름철 7~8월 매주 2회씩 총 10회에 걸쳐 해충방제 작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주변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재우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직무대행은 “무더운 여름철 지역주민분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이웃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수처리장과 음식물자원화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인근에 있는 유촌·덕흥 마을에는 11,251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공단은 해충 방역 봉사 외에도 취약계층 연탄 기부, 다중이용시설에 코로나19 방역봉사를 실시하는 등 인근마을 주민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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