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대도서관, 가족 독서프로 10회 운영
이문석 기자
lms@siminilbo.co.kr | 2022-08-28 11:26:35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립신대도서관은 ‘가족 독서’를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책애(愛) 빠진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대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대면으로 운영되며, 9월16일부터 10월29일까지 총 10회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강사를 맡은 김정은ㆍ유형선 부부 작가가 가족독서를 시작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가족독서의 방법론을 강연하고, 개별 가족은 직접 만든 가족독서 계획을 토대로 가족에게 책 읽어주기부터 함께 읽기와 독서토론까지 가족독서 방법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정은ㆍ유형선 작가는 12년째 가족 독서를 실천해오고 있으며, 첫 공저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을 출간한 2016년부터 매년 전국 학교와 도서관에서 가족독서에 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30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순천에서는 신대도서관과 연향도서관이 5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미래자서전으로 진로를 기획하라’라는 주제로 5월부터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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