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전남 AI산업 이해로 해남형 미래교육 방향 모색
교육발전특구 연계 교감 역량강화 연수 운영… 배움-진로-취업-정주 선순환 기반 마련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6-05-22 11:51:58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연주)은 지난 21일, 관내 초·중등 교감 20명을 대상으로 '전남 AI산업 정책 이해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AI산업 정책의 흐름을 이해하고 이를 해남의 교육과정, 진로교육,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전남·광주 AI산업의 광역적 발전 방향을 살펴보는 동시에, 해남이 가진 재생에너지 기반과 지역 산업 여건, 미래 인재 양성 가능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AI산업이 수도권 중심의 산업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에너지·데이터·인재 기반과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공유했다.
또한 AI 산업이 하드웨어·인프라에서 출발해 클라우드·플랫폼, AI 모델, AI 서비스, 산업 AX로 확장되는 구조를 살펴보며, AI가 산업 전반의 전환을 이끄는 핵심 기반임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전남이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과 데이터센터 유치 흐름을 바탕으로 AI·에너지 융합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함께 다뤘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해남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전남의 AI·에너지 산업 변화 속에서 진로를 찾고, 나아가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학교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참석한 교감들은 AI 기본교육, AI 활용 수업, 디지털 윤리교육, 지역 산업 연계 진로교육 등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조연주 교육장은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아이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고, 다시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해남의 학생들이 전남 AI산업의 미래를 이해하고, 지역 안에서 자신의 진로와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해남의 지역 여건과 전남 미래산업을 연계한 교육과정 지원을 통해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을 갖춘 해남다운 글로컬 인재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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