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명륜당·명륜진사갈비와 자립준비청년 위한 4차 후원금 전달식 진행

㈜명륜당-명륜진사갈비, "10년의 약속 지키기 위해” 월드비전과 30억 장기 후원 약정 이어가
누적 후원금 12억 원 돌파
월드비전 본부에서 명륜당-명륜진사갈비와 함께 4차 후원금 전달식 진행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09-04 11:28:59

▲ 지난 26일 자립준비청년 위한 4차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명륜당 관계자와 월드비전 지속가능파트너십본부 김성태 본부장. (사진=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부에서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위한 4차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월드비전 지속가능파트너십본부 김성태 본부장과 임직원, ㈜명륜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명륜당은 2023년부터 월드비전과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매년 3억 원씩 10년 간 총 30억 원을 기부하는 장기 후원을 월드비전과 약정했으며,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을 포함해 누적 후원금은 총 12억 원에 달한다.


전달된 후원금은 보호종료 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주거, 교육, 취업, 정서적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


㈜명륜당 관계자는 “벌써 4번째 후원금 전달을 통해 누적 12억 원의 기부를 달성하게 되어 뜻깊다”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과 실질적인 도움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월드비전 지속가능파트너십본부 김성태 본부장은 “매년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후원을 보내주신 명륜당에 감사드리며, 덕분에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용기를 내어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작년부터 ㈜명륜당과 함께 ‘나는 나의 보호자입니다’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다. 명륜진사갈비 매장 내 모금함과 온라인 모금 플랫폼을 통해 많은 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고 있으며,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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