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자연과학교육원, 천문 교원연수 운영
VR로 보는 태양계, 교사가 직접 콘텐츠 만들어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2-06-02 12:21:49
[청주=엄기동 기자]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원장 최명렬)은 6월 2일(목) 본원에서 중등과학교사 10명을 대상으로 천문 교원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문연수는 지구과학 교육과정에서 공간적 사고를 확장해 우주에서 바라보는 관점에서 모델링할 수 있는 천문학적 사고가 조합된 교육활동으로 구성된 연수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제작된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VR개발 플랫폼에서 코딩작업으로 VR(가상현실)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의의가 있다.
연수로 교사가 다양하게 제작한 콘텐츠를 수업에 적용할 수 있고 학생이 제작하도록 교육할 수 있는 내용으로 운영됐다.
자연과학교육원의 관계자는 “교사가 직접 VR(가상현실)로 보는 태양계를 제작해 봄으로써 교실 안에서 2차원이 아닌 3차원의 다양한 천문수업이 가능해졌다.”며 “누구나 제작하고, 언제 어디서든 태양계를 펼쳐볼 수 있어 공간적, 시간적 제약이 많았던 천문수업에 새 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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