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둑, ‘美白 순수22% 항저우 국가대표 평가전’ 7월 25일 첫 방송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3-07-19 11:29:36

  K바둑이 항저우 아시안 게임 금빛 메달을 향한 대한민국 바둑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특별 대국 ‘美白 순수22% 항저우 국가대표 평가전’을 준비했다.

‘美白 순수22% 항저우 국가대표 평가전’은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 六단(이하 리나), 나카무라 스미레 三단(이하 스미레), 중국의 우이밍 五단을 초청하여 대한민국 국가대표 오유진 九단, 김채영 八단, 김은지 五단과 3차전에 걸쳐 총 7경기를 펼친다.

7월 25일(화) 오유진 대 우이밍, 26일(수) 김은지 대 우이밍의 대결인 1차전을 시작으로 8월 김은지 대 리나, 김채영 대 리나, 오유진 대 리나의 2차전, 9월 오유진 대 스미레, 김채영 대 스미레의 3차전이 예정되어 있다.

모든 대국은 항저우 아시안 게임 룰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제한시간 각자 1시간, 30초 초읽기 3회, 덤 7집반)

또한 이번 평가전을 위하여 한국여자바둑리그의 명장들이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 자타공인 중국 소식통인 권효진 감독(서울 부광약품, 우이밍 소속)과 김효정 감독(부안 새만금잼버리, 리나 소속), 김미리 감독(보령 머드), 그리고 이상헌 감독(순천만 국가정원, 스미레 소속)이 해설위원으로 나서 선수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명쾌한 경기 분석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평가전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이상헌 해설위원은 “바둑 국가대표 평가전은 쉽게 볼 수 없는 대국이라 시청자분들도 새롭고, 기대를 갖고 보실 듯하다”라고 전했다.

전 대국은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낮 12시 K바둑에서 생중계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