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추석연휴 감염병 취약시설 집중관리·강화
9월 셋째 주까지 취약시설 종사자 매일 자가진단 검사 후 출근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8-29 11:30:06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감염병 발생위험이 높은 요양병원 및 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집단 감염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시설 관리를 강화한다.
해남군은 관내 취약시설 코로나 집단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시설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수시로 방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 동안 종사자로 인한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9월 세째주까지 시설 종사자에게 매일 자가진단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시설에 검사키트 1만5,000개를 배부했다.
추석 연휴 기간 해남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방역대책반은 정상 운영하며, 비상진료기관 19곳을 지정해 코로나19 유증상자 검사부터 재택치료자 관리까지 주민 안전에 빈틈없이 대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재 유행으로 인한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 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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