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진 광주광역시의원,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형 마이스터고 운영 지원 조례 제정” 발의

지역 전략 산업 분야 인재 양성, 지역 청년 고용 창출 기대
체계적인 학교 운영 지원 제도적 기반 마련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10-24 11:30:41

▲ 명진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ㆍ서구2) / 광주광역시의회 제공[광주=정찬남 기자]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첨단 산업 분야 인재 육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지역별로 특성화된 직업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광주광역시 특성화고에 대한 운영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

광주광역시의회 명진 의원(더불어민주당ㆍ서구2)이 발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형 마이스터고 운영 지원 조례안”이 24일 제337회 광주광역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에는 '기본계획 수립·시행', '학교 발전위원회 설치·운영', '체계적인 학교 운영 지원 및 직업교육 제고를 위한 운영성과 평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지역대학, 지역기업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광주형 마이스터고는 산업 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의 장점을 특성화고등학교에 도입 운영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따로 지정한 특성화 고등학교이다.

교육부가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교육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를 선정해 5년 간 최대 45억 원을 지원하며, 지난해와 올해 각 10교씩 선정하고 2027년까지 총 35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명진 의원은 “광주광역시의 학생들이 미래 산업 분야의 경쟁력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 꿈을 키우며 안정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정착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명 의원은 “특히 우리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의 경쟁력 강화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약형 특성화고가 지정돼, AI를 선도하는 도시로서 인공지능, 반도체, 문화콘텐츠 등 지역 미래전략 산업과 연계한 인재를 양성해 지역 청년 고용 창출의 모델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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