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첫인상’이 바뀐다, 서성지구 농촌공간정비 본격화
강진읍 주요 진입로 폐창고·빈집 정비 후 광장·쉼터·주차장 단계 조성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6-01-28 11:31:10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강진읍 서성리 일원에 노후·장기방치시설을 정비해 주민 생활공간 확충을 통한 농촌 정주환경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
강진읍 서성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총 47억 원(국비 23.5억 원, 지방비 23.5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정비지구 면적은 3,098㎡로, 강진읍 주요 진입부에 위치한 노후·불량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성지구는 국도와 인접한 강진읍 관문 지역으로, 그동안 폐양곡창고, 장기방치건물, 빈집 등 유해시설이 밀집해 있어 주거환경 저해와 안전 우려, 지역 이미지 훼손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주민 의견수렴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서성지구는 강진읍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장기방치건물 정비에 대한 주민 요구가 매우 높았던 지역”이라며, “단순한 철거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실제로 이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광장과 쉼터, 주차 공간을 조성해 강진읍의 첫인상이 바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월까지 폐창고 등 노후·방치시설을 우선 철거하고 향후 시행계획 승인을 거쳐 본격적인 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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