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활·화살의 역사 배우는 박물관대학 개강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0월29일까지…시민 대상 무료 강좌 운영
기획전 연계·답사 포함…양궁 역사와 문화 심층 탐구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9-04 11:32:25
이번 강좌는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올해 박물관대학은 ‘활과 화살의 역사’를 주제로, 2025년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기념하고 박물관 기획전 ‘활, 겨누다_수렵에서 스포츠로’와 연계해 마련됐다.
수강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바로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임찬혁 역사민속박물관장은 “이번 박물관대학은 기획전과 연계해 활과 화살의 기원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시민들이 사냥·전쟁·스포츠·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해 온 활과 화살의 의미를 깊이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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