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국정운영 부정평가 60%대로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23-02-13 11:32:01

국힘 42.5% vs민주 42.8% vs 정의 3.3%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소폭 하락하면서 부정평가가 60%대에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격차가 지난해 7월 1주차 이후 7개월 만에 최소 격차로 좁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250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6.9%, 부정평가는 60.3%로 각각 나타났다.


지난 조사에서 4주 만에 반등했던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1주 만에 다시 하락한 셈이다.


권역별로 부정평가는 광주 ·전라(10.1%p↑), 대전·세종·충청(4.3%p↑), 대구·경북(4.3%p↑)부산·울산·경남(3.8%p↑)에서 상승세를 보였고 긍정평가는 광주·전라(8.6%p↓), 부산·울산·경남(4.6%p↓), 대구·경북(2.4%p↓), 대전·세종·충청(2.2%p↓), 서울(1.8%p↓)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8%, 국민의힘 42.5%, 정의당 3.3% 순이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0.5%p, 국민의힘은 1.5%p 각각 상승, 양당 간 격차는 전주 1.3%p에서 0.3%p로 좁혀졌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 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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