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이클, 하림과 함께 즉석밥 용기 수거하는 ‘더미식 더에코’ 캠페인 선봬
온ㆍ오프라인 참여자 대상 소정의 리워드 제공 예정
이승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2-10-19 11:34:14
이번 ‘더미식 더에코’ 캠페인은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하면서도 많은 폐플라스틱 용기가 배출되는 즉석밥 용기를 재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즉석밥 용기는 제품 품질 유지와 산소 차단을 위한 코팅으로 인해 재활용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캠페인은 테라사이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즉석밥을 먹고 난 뒤 플라스틱 용기를 깨끗하게 씻고, 건조시킨 뒤 종이 박스에 담아 수거 신청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군포 송정지구 거주자라면 가까운 롯데프레시 군포송정점에서 오프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테라사이클은 하림과 협업해 이번 롯데프레시 군포송정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수거 매장도 다른 롯데프레시 매장들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테라사이클 코리아 관계자는 “자원순환 문화의 정착을 위해 우리 삶에서 가장 밀접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하림과 협력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즉석밥 용기는 잘 모이면 단일 색상(백색)의 활용도가 높은 고품질 원료가 될 수 있음에도 현재의 재활용 시스템상에서는 선별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들의 삶의 깊은 부분들까지도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공감하며 나아가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테라사이클은 ‘쓰레기라는 개념을 없애자’라는 비전을 가진 지속가능성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지난 2021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TOP 100에 선정됐다. 테라사이클 코리아는 지난 2017년 9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이후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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