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11개 해역 92ha에 인공어초시설

남해·하동군 등에 설치
유실어초 보강·폐기물 수거도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2-07-24 11:34:24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는 안정적인 해양생태계를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어업생산환경을 조성해 어업인들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인공어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1개 해역, 92ha에 인공어초를 시설ㆍ보강한다.

수산동·식물의 산란·서식장을 제공하기 위해 30억원을 투입해 인공어초를 시설하고, 이미 설치한 어초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유실어초 보강, 시설상태조사, 폐기물 수거 등에 6억원을 투입한다.

지난 6월6월 통영시 원항해역에 팔각반구형대형강제어초 투하를 시작으로 남해군 3개 해역에 상자형어초 등을 시설 완료했으며, 현재는 하동군 해역 등 7개 해역은 인공어초를 제작, 9월까지 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인공어초는 어패류, 해조류가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만든 인공구조물이다.


일반적으로 콘크리트, 강제, 폐선 등을 바닷속에 투입하면 구조물에 해조가 부착하면서 물고기들이 몸을 숨길 수 있는 은신처 또는 서식처가 되기도 하고, 해조류를 먹고 사는 전복, 소라 등 어패류 수산물이 몰려 수산생물의 생산기반을 높이고 산란·서식 공간을 제공한다.

도는 기후변화와 자원의 과도한 어획 등으로 고갈되는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해 수산생물의 산란ㆍ서식장을 제공해 안정적인 해양생태계를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어업생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972년부터 2021년까지 877개 해역 3만8511ha에 인공어초를 시설, 수산자원의 생산량을 안정화하고 연안어업인 및 낚시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의뢰해 실시한 어초시설해역의 효과조사 결과 인공어초를 설치한 해역은 설치하지 않은 해역에 비해 문치가자미, 쏨뱅이, 참문어 등의 어획량이 약 2~4배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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