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야로면, “산불은 예방이 답이다”현장 맞춤형 홍보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6-03-04 15:09:12
이번 활동은 일방적인 안내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생활 현장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예방 행정으로 추진됐다. 본격적인 영농철과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고려해 산림 인접 마을과 고령 농업인을 중심으로 1대1 밀착형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의사항,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 실제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주민들의 공감도를 높였다. 단순 홍보물 배부에 그치지 않고 농작업 현장과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대화 형식의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체감형 예방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산불감시원들은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응 요령과 신고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며 “작은 관심과 실천이 우리 마을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림 인접 지역 불법 소각 행위 근절을 위한 자율적 감시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서원호 야로면장은 “산불 예방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주민 스스로가 예방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홍보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야로면을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 대응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야로면은 앞으로도 산불 취약지 집중 순찰과 예방 방송 강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안내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산불 제로(Zero) 야로면’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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