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공지능(AI) 대표도시는 광주”...인공지능(AI)‘구글 바드’, 인공지능도시 답변
광주광역시, 투자장려‧기반구축 등 AI 중심도시로 성장 “인재양성·국제협력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안
미래차 선도도시로 성장…광주다움 통합돌봄 호평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5-23 11:37:18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바드’(Bard)가 대한민국 인공지능과 미래차산업 대표도시로 광주시를 꼽고, 광주시의 돌봄정책도 우리나라에서 뛰어난 곳으로 평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바드’에게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를 묻자 “광주광역시가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대표도시다.”라는 답변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바드는 “광주시는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는 정책을 채택하고, 인공지능(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했다”며 “그 결과, 광주는 현재 인공지능(AI) 기업 100여개, 인공지능(AI) 관련 인력 1만여 명이 활동하는 인공지능(AI) 중심도시로 성장했다”고 답했다.
또 “광주에는 인공지능융합 집적단지, 인공지능융합 연구개발(R&D)센터, 인공지능혁신센터 등 인공지능(AI) 관련 시설이 있다”며 “광주는 우리나라에서 인공지능(AI) 산업을 주도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광주가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묻자 바드는 ‘인공지능(AI) 인재 육성’,‘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인공지능(AI) 활용’,‘국제협력’,‘인공지능(AI) 홍보’ 등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미래차산업 대표도시에 대해 질문하자 “광주광역시가 대한민국 미래차산업의 대표도시"라고 설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바드는 “광주시는 자동차 산업의 오랜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차산업의 선도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광주시에는 기아자동차·광주글로벌모터스 등 국내외 자동차 제조업체와 한국자동차연구원·광주테크노파크 등 자동차 관련 연구기관도 다수 위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자동차 산업의 기반시설(인프라)과 기술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또 광주시는 미래차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미래차 관련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지원해 미래차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 있어 이러한 노력을 통해 광주시는 미래차산업의 선도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미래차 국가산단 후보지에도 포함돼 광주시가 미래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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