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교육지원청, 관내 유‧초‧중 학교 교육과정 담당 교원 대상 2022.학교교육과정 평가와 2023. 새로운 학교교육과정 계획 수립을 위한 실행 연수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은 14일부터 2주간 해남 관내 유‧초‧중 학교에서 각 학교별로 3~4일간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해남 유‧초‧중 학교 교육과정 담당 교원들은 지난해 11월과 12월 2차례에 걸쳐 2022.학교교육과정 평가와 2023. 새로운 학교교육과정 계획 수립을 위한 실행 연수를 실시한 가운데 먼저 해남학교혁신지원단이 연수를 마쳤다.

전남교육은‘2022개정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토대 마련을 위한 학교 및 교육공동체 문화의 변혁을 꾀할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해남교육청은 이에 발맞춰 먼저 선도적으로 준비하자는 마음가짐으로 학교교육 변혁 준비 및 교원들의 2022.개정교육과정 체계적인 연구를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연수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AI로 대변되는 새로운 시대변화에 해남교육은 어떤 변화를 가져와야 할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 속에 실행된 연수였기에 많은 교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작은학교끼리의 연계활동과 공동교육과정 수립을 논하는 자리로까지 이어져 2023학년도의 새로운 해남교육을 기대하게 했다.

조영천 교육장은 연수중인 교원들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며 장기적으로 교원들의‘해남 교육과정연구 네트워크’를 이어갈 것과 해남 학생들의 잠재된 가능성을 깨울 새로운 학교문화 정립을 위해 교원들이 지금 이 마음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해남육청지원청과 교원들은 모든 학교 구성원이 함께 만드는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 운영에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 실행 자료집’을 협업으로 발간하며 학교에 힘을 보탰다.

해남교육지원청은 2023.학교교육계획 편성 운영지원을 위한 컨설팅단을 운영하며 학교교육과정 계획 수립에 적극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을 기초로 해남의 신규 ㆍ 전입교사들에 대한 역량강화 연수 및 중등 교과별 네트워크 구성으로 교원들의 교수학습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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