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은평 사가독서체’ 배포…세종대왕 사가독서 기념사업회 창립 축하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4-18 11:40:30
이번에 창립된 기념사업회는 조선 세종대 시기 진관사에서 사가독서를 했던 6인의 학사 박팽년, 성삼문, 신숙주, 이개, 이석형, 하위지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설립됐다. 창립에는 여섯 가문의 후손들과 함께 세종대왕 21대 직계손인 이준 황손도 참여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우영·이수진 국회의원과 박성규 사육신선양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사업회는 앞으로 북한산 수륙사 복원, 한글 창제 연구, 세종대왕 및 6인의 학사 선양, 궁중문화 선양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기념사업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은평 사가독서체 배포를 비롯해 은평의 문화자산을 확대하고 한문화 이미지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문화 특화도시 은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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