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회, 공항 인근 ‘공공병원’ 설립 촉구

김광호·강후공·정동준·윤효화 의원, 특수목적 공공병원 설립 한목소리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2-21 15:43:49

 김광호·강후공·정동준·윤효화 의원이 인천공항 인근 특수목적 공공병원 설립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중구의회)[문찬식 기자]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항공 재난 및 감염병 대응을 위한 특수목적 공공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인천시 중구의회 김광호·강후공·정동준·윤효화 의원은 20일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항공 재난 및 감염병 대응을 위한 특수목적 공공병원 설립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이 대한민국 관문이자 세계적인 허브 공항으로서 하루 평균 1,000편 이상의 항공기가 운항되며 20만 명이 넘는 승객이 이용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영종국제도시의 인구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해 12만 6천 명을 넘어섰지만 인천국제공항과 영종국제도시의 의료 인프라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형 항공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 막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인천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이 40분 거리에 있어 골든타임 확보가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12월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참사로 179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것을 언급하며 인천공항에서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항공 재난에 특화된 의료 시설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특수목적 공공병원을 설립·운영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고 인천시와 중구청은 특수목적 공공병원이 설립·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체제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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