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11일부터 자가신속항원검사 중단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 PCR 검사는 기존과 동일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2-04-05 11:40:37
[청주=엄기동 기자]
청주시 보건소는 4월 11일부터 변경되는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하는 자가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9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가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다 3월 14일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시 양성 확진이 인정되면서 전국적으로 보건소의 자가신속항원검사 건수가 2월 평균 2650건에서 최근 7일(3.25~3.31.) 평균 1395건으로 52% 감소했다.
또한, 전국적인 확진자 감소 추세뿐만 아니라 보건소의 고위험군 및 확진자 관리 집중을 위해 신속항원검사 중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60세 이상,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접접촉자와 같은 역학적 관련자 등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기존처럼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계속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4월 11일 전까지는 무료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선별진료소 내 홍보와 안내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시민들의 혼란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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