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봉동 새마을지도자 ‧ 부녀회,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실시

독거노인을 위해 주택 내부 청소를 시작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이틀간 집수리 봉사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4-08-07 12:32:36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 상봉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강병규),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숙)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낡고 열악한 환경 탓에 무더위를 피해 집안에서 편안하게 쉴 수 없었던 독거노인을 위해 주택 내부 청소를 시작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이틀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당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도와주신 덕분에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병규 협의회장과 이영숙 부녀회장은 “폭염 속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에 놓인 이웃이 있는지 주위를 살피고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봉동 새마을지도자·부녀회는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매년 집수리 봉사, 관내 환경정비 등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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