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네이버클라우드(주)-(사)시흥시기업인협회 업무협약 체결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11-26 12:33:11

▲ (재)시흥산업진흥원은 11월 26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네이버클라우드 주식회사, (사)시흥시기업인협회와 ‘시흥 기업의 AI 전환 확산 및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시흥산업진흥원[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재)시흥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임창주)은 11월 26일(수)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네이버클라우드 주식회사(대표 김유원), (사)시흥시기업인협회(회장 이명열)와 ‘시흥 기업의 AI 전환 확산 및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흥 관내 제조기업의 디지털 혁신(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하고, 지역 산업 전반에 AI·클라우드 기반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이 날 협약식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자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시흥 기업의 제조 혁신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AI·클라우드 기반 제조혁신 촉진을 위한 공동 협력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실증 협력 ▲기업 역량 강화 및 전문 인재 양성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시흥산업진흥원 임창주 원장, 네이버클라우드 윤희영 상무, 시흥시기업인협회 이명열 회장이 참석해 ‘시흥형 제조 혁신 모델’ 구축에 대한 의지를 함께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재)시흥산업진흥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의 후원을 통해 (사)시흥시기업인협회와 네이버클라우드(주)가 공동 추진하는 ‘중소기업 제조DX 세미나’와 ‘수요-공급 매칭사업’협력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그동안 중소 제조 기업의 실질적인 애로 해소와 DX 확산을 목표로 총 4회의 세세미나와 2회의 수요-공급 매칭사업을 개최했으며, 협약 당일 진행된 2회차 수요-공급 매칭사업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수요-공급 매칭사업은 시흥의 중소 제조사가 네이버클라우드의 제조 솔루션 파트너를 만나서 상담받고, 무상 PoC(Proof Of Concept)를 진행하는 사업으로, 시흥의 대표 중소제조 DX/AX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다양한 DX/AX 솔루션을 비교하면서, 우리 공장에 맞는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참여 중소 제조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우수 PoC 사례 기업에는 시흥산업진흥원의 지원 사업에서 우대 혜택을 제공해, 지역 기업들의 DX/AX 가속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 기업들이 AI·클라우드 기술을 손쉽게 활용하고,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도화를 이루는 구체적 성과를 만들 것”이라며, “지역 제조업의 혁신 체계를 고도화하는 핵심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시흥산업진흥원, 네이버클라우드(주), (사)시흥시기업인협회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AI 제조혁신 지원프로그램 신설, 중소 제조 DX세미나의 정례화, 수요-공급 사업 확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고도화 등 실제 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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