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문화재단, 양천구립도서관 ‘2025년 북콘서트: 고전에서 찾는 삶의 방향’ 개최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11-26 11:41:43

▲ (포스터=양천문화재단 제공)[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재)양천문화재단(이사장 천동희)이 운영하는 양천구립도서관은 오는 12월 6일 연말을 맞아 지역주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북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북콘서트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천문화회관 대극장과 로비에서 강연·공연·체험·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책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1부 행사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극찬한 정안(정현우)의 피아노 연주로 막을 열고, MBC 공채 개그맨 출신 고명환 작가의 ‘고전에서 찾은 삶의 방향’ 강연이 진행되며, MBC 드라마 「골든타임」,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에 출연한 배우 감서은이 진행을 맡아 행사를 이끈다.

강연은 작가의 저서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를 주제로 고전 독서를 통해 일과 삶에서 동기를 얻고 자신을 성찰하는 방법을 담았다.

로비에서는 팝업 야외도서관 북키트를 활용하여 대극장 로비에 독서 공간을 조성하여 ‘겨울 팝업 도서관: 도서관 밖 도서관’을 운영하고 색다른 독서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2부 행사로는 ‘장태희 트리오밴드’의 재즈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로비에서는 ‘최루시아’의 붓글씨 퍼포먼스와 캘리그래피 엽서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양천문화재단 천동희 이사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족과 함께 책과 예술이 융합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교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북콘서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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