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푸소운영 농가 대상 재난 등 응급상황 대처 역량강화 안전교육 실시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실습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2-15 11:42:23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관광객을 직접 맞이하고 있는 농촌관광 ‘푸소(FU-SO)’협동조합농가 80명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과 응급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역량강화 등 재난 안전교육을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실시했다.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주재한 이번 교육에는 강명선 국민안전교육원 대표를 초청해 20명씩 4개 조로 구성된 조합원들에게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이물질기도폐쇄 처치, 화재재난 대응, 생활안전 등 이론과 실습을 2회에 걸쳐 실시했다.
특히 하임리히 조끼를 활용한 이물질 기도 폐쇄 처치와 심폐소생술 인형 기기인 ‘QCPR애니’를 활용한 실습 위주의 1대 1 맞춤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푸소운영자는 “귀로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실습하며 1대1로 교육을 받으니, 실제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번 교육을 토대로 더 안전한 푸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농림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조직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액션그룹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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