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와이드, 치과 서빙로봇 의료 기관 전용 요금제 출시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3-07-18 11:42:48

▲ <이미지=로보와이드 치과 설치 사진>AI 자율주행 로봇 전문 기업 주식회사 로보와이드가 치과 및 의료기관을 위한 30만원대의 유예형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병원내에서 의료용품 및 차트 이송과 입구 안내, 홍보등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로보와이드의 ‘서브봇 S1’은 최근 KIMES, SIDEX, INDEX등 다양한 국내 박람회에 참가하였으며, 현장에서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병원에서 부담없이 로봇을 도입할 수 있는 요금 정책을 준비하여 출시했다.

이번 유예형 요금제는 36개월 렌탈 만기시 고객이 로봇의 소유 및 반납 여부를 결정하며, 소유를 하고자 한다면 일정금액의 유예금을 납부하는 방식이다. 36개월의 렌탈 기간 동안 매월 렌탈비만 내고 로봇을 사용한 후에 로봇의 구매를 결정하는 형태이다 보니, 로봇 도입에 대한 초기비용부담을 최소화한 요금제 이다.

로보와이드의 ‘서브봇 S1’은 웹호출 기능을 통해 간단한 QR코드 스캔만으로 모바일, 테블릿 및 PC를 이용하여 로봇을 호출할 수 있고, 최소 60cm폭의 좁은 통로도 부드럽게 통과 가능하여, 진료 피크시간에도 환자들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고 로봇의 사용이 가능하다.

로보와이드의 관계자는 "유예형 요금제를 통해 의료기관의 로봇 도입 초기 비용을 낮출 수 있으며, 계약 만기 후 고객이 로봇의 반납 또는 소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합리적인 요금제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렌탈 기간 동안 A/S와 영업 배상책임 보험 등의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어 로봇의 도입 이후에도 안정적인 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보와이드는 이번 유예형 요금제를 통해 의료기관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하며, 더 많은 의료기관에서 로봇을 도입하고 혁신적인 의료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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