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식품 생산자직판장 수탁운영자 선정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2-03-20 11:42:03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농식품 생산자직판장 수탁운영자로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직판장을 운영해 온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은 생산자와 후원자, 직원 등 조합원 17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1층 직매장과 2층 ‘농부밥상’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은 운영 첫해인 2017년 매출 8억원, 2018년 11억원, 2019년 12억원 등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2021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8억여원으로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어깨동무 컨설팅 농가 경영개선사업, 노인 식생활 개선사업, 별자리 야시장 등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로컬푸드 소비 촉진에 앞장서 왔다.
군 관계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수탁운영자는 관련 조례에 따라 최대 5년까지(최초 3년+연장 2년) 시설을 운영할 수 있다”며 “신선 농산물의 적기 공급은 물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로 방문객들의 큰 사랑을 받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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