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토양오염 우려지역 실태조사 나선다!
4~11월 산업단지, 공장 등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점 104곳 대상으로 중금속·휘발성 유기물질 등 23개 항목의 토양오염 실태조사
토양오염 실태조사 결과를 각 구·군에 통보해 토양오염 원인자나 토지소유자가 정밀조사, 토양 정화·복원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4-03-27 16:43:59
▲ 토양 시료 전처리 장면사진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점 104곳을 대상으로 토양오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시는 토양오염을 예방하고 오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오염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토양오염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토양오염은 다른 환경오염에 비해 복원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조기에 발굴해 오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우리시는 이번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내실 있게 실시해 쾌적하고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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