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건설산업 우수사례 공유
산·관·학 연찬회 개최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3-11-26 11:44:42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가 건설 분야 산ㆍ관ㆍ학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신기술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건설산업 발전 상생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건설 분야 공무원, 학회와 협회, 전남ㆍ광주지역 8개 대학 토목공학과 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건설산업기술 연찬회’를 지난 24일까지 이틀간 나주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연찬회에선 대한토목학회 광주ㆍ전남지회가 주관해 ‘지역건설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정보공유’란 주제로 건설 분야 신기술과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건설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박국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소장의 ‘지방지역 도로관리 역랑 강화 방안 고찰’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성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의 ‘열차하중에 의한 철도교량의 동적거동 분석 기술 및 기준’, 박우선 한국해양연구원 박사의 ‘자연재해 대비 항만의 리모델링 및 최신기술개발 동향’, 이현준 환경부 팀장의 ‘기후위기 시대, 물 관리 정책 방향’ 등 발표를 통해 건설기술 능력 강화 및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건설정보 공유를 위해 ‘건설 신기술ㆍ우수자재 전시회’를 개최, 건설 현장에 활용을 촉진함으로써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진화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
도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제시된 기반시설의 안전관리와 이상기후에 대한 건설기술 대응 방안 등을 활용해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