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수서점 오픈

총 253.78㎡··· 자유놀이실·장난감 대여실
가정 양육 고민 상담실 운영··· 다양한 프로 제공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2-04 11:45:22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육아종합지원센터 수서점(자곡로11길 11, 디아크리온강남 301동 1층 편의시설 내)의 문을 열었다.

강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가정에 전문 육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린이집을 지원·관리하는 육아 전문기관으로 본원을 비롯해 대치점, 도곡점, 삼성점, 논현점 등 5개소와 세곡동 공동육아방을 운영하며 인프라를 확대해왔다. 이번에 문을 연 수서점은 그동안 인프라가 부족했던 개포, 수서, 세곡 지역의 구민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서점은 253.78㎡ 규모로,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자유놀이실’ ▲집에서도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장난감을 빌려주는 ‘장난감 대여실’ ▲시간 단위로 아이를 돌봐주는 ‘시간제 보육실’ ▲부모의 양육 고민을 함께 나누는 ‘상담실’을 갖추고, 가정양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놀이 공간의 장난감 및 시설물 소독을 매 회차 30분간 철저히 실시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용 대상은 강남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생활을 하는 보호자와 미취학 자녀이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조성명 구청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 수서점 개소를 통해 강남구는 더욱 촘촘한 육아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육아 서비스를 확대해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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