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활용 신규정책 수립·신산업분야·감염병추세 분석 등 성과

강진군, 2022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모 선정, 국비4,500만 원 지원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1-13 11:46:54

▲ 사진=강진군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데이터를 통해 군 실정에 맞는 신규 정책 수립과 신산업분야 성장 및 기존 전통산업의 융합·혁신을 가속화 할 수 있게 안전하고 가치 있게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강진군은 올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감염병 추세분석을 통한 소상공인 특화 맞춤 정책 수립을 위한 상권 분석’ 사업에 성과를 내고 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이란 과학기술정통부와 K-DATA 주관으로 데이터 기반 제품·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기업에게 데이터 구매·가공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 단위 지자체의 경우, 전문 인력 부재, 예산의 한계 등으로 직접 데이터를 구매해 가공 및 양질의 결과물을 생성하기 어렵지만 강진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4,500만 원을 지원받아 국내 1위 카드사인 BC카드 데이터를 구입,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월별, 읍면별, 성별, 연령별 상권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는 이후 공모사업 신청 시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하고, 신규 사업 발굴과 정책 수립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객관화된 자료를 군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강진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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