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집중호우 대비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 캠페인
학산면의용소방대와 독천터미널 주변 상가 돌며 자연재난 대비 당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6-24 11:47:44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난 22일 독천터미널 주변 상가 등을 돌며 여름철 대풍과 집중호우 대비해 풍수해·지진 재해보험 가입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풍수해·지진 재해보험은 태풍·호우·지진 등 9개 자연재난으로 주택·온실·상가·공장 등 시설의 피해를 입으면 보상을 해주는 정책보험이다.
가입자는 전체 보험료의 55% 이상을 국비·지방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 자연재난 피해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학산면의용소방대와 함께 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독천터미널, 낙지거리, 독천5일시장 상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9월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의 한 소상공인이 풍수해·지진 재해보험금으로 약 2,800만 원 받아 피해 복구를 한 사례를 전달하며 보험 가입을 홍보했다.
이 보험은 행안부와 협약한 7개 민간 보험사에서 가입할 수 있고, 온라인·보험설계사에 신청하면 된다.
임성수 영암군 군민안전과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서 소중한 삶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주시길 바란다. 영암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영암군은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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