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금년산 공공비축미 99.9% 매입
'일미', '새청무', '강대찬' 3품종...40kg기준 60만 5714포대 총 2만 4,229톤 매입 완료
2021년산 대비 2배 이상 증가
특등비율 2021년 대비 2.3% 증가, 농가 소득안정 기여 기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2-28 11:49:54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올해 생산된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60만 5,714포대(40kg기준), 총 2만 4,229톤 매입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만 466톤(26만1647포대) 대비 2.3배 증가한 물량이다.
올해 당초 매입 계획량인 2만 4,243톤 대비 99.9%의 매입 률을 기록했지만 사실상 100%에 매입에 해당된 물량이다.
금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은 지난 10월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11월과 12월에 걸쳐 진행한 읍면 수매현장에서의 본격적인 건조벼 매입까지 이어지며 28일 매입을 완료했다.
특히 특등비율이 지난해 대비 2.3% 증가하는 등 전체 매입량의 98%가 최우수 품질인 1등급 이상의 판정을 받아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1등급기준 지난해 74,300원에서 13%이상 하락된 64,530원으로 결정됐다. 연내에 40kg포대 당 3만 원씩 지급된 중간정산금을 제외한 최종정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승희 군수는 “쌀값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 해 동안 구슬땀으로 벼를 수확해 좋은 결실을 내주신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농가소득안정과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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