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업인 소득안정 위해 전략 작물 직불금 신청 접수
3월 31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무소 신청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2-20 11:50:15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쌀 수급안정 등을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전략 작물 직불제’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
전략 작물 직불제는 구조적으로 과잉생산 되고 있는 밥쌀용 벼 재배를 줄이고 밀·콩과 같이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 생산을 촉진하고자 올해부터 시작하는 사업으로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서 전략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에 추가로 제공하는 선택형 직불금이다.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당 50만 원, 여름철 논콩은 100만 원, 조사료는 430만 원을 지급하고, 겨울철에 밀·조사료와 여름철 논콩을 이모작하면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지급대상자로 등록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2차례 이행점검(4~5월, 8~10월)을 실시해 지급대상자로 확정하고 12월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략작물직불제는 수입 의존성이 큰 식량작물의 생산을 확대하여 식량자급률을 향상하고 벼 재배면적 감축을 통해 쌀값 하락을 방지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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