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산청군수, ‘부울경 행정통합’ 제시 환영
갈등 유발·실익 없는 ‘특별연합’ 꼬집어
“행정통합으로 강력한 국가 지원 이끌어 내야”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2-09-29 13:41:18
이승화 군수는 29일 산청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완수 도지사의 부울경 메가시티 중단 선언과 부울경 행정통합 제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부울경 메가시티의 당초 명칭이던 동남권 메가시티라는 명칭을 보면 알 수 있듯 특별연합 대부분의 사업 내용은 동부 경남에 치중돼 있다”며 “이는 국가균형 발전을 저해하고 시도간 이해관계에 따라 갈등만 유발하는 실익 없는 정책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방인구 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경남지역 발전에 대한 실질적 발전전략이 없는 부울경 특별연합의 중단은 당연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 “행정통합으로 국가의 강력한 지원을 이끌어내고 동시에 행정조직을 간소화함으로써 그 역량을 온전히 지역 균형발전으로 전환 할 수 있을 것이다”며 “부울경 전역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수도권과 대등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산청군은 경남도의 부울경 행정통합 제시에 대해 뜻을 같이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끝으로 “부울경이 하나로 힘을 모으는 것이 지방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이뤄 내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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