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예비농민 대상 기초영농교육 실시

토양관리에서 발효이론까지 다양한 교육으로 귀농·귀촌 도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5-12 11:52:41

▲ 영암군, 예비 농민 대상 기초영농교육 발효수업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농업기술센터의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이 예비농민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 개강한 이 교육에는 40여 명의 귀농·귀촌을 앞둔 예비농민들의 농촌 생활 적응과 성공 정착을 위해 토양관리, 작목 재배 기초 및 농기계사용 교육, 경영기록장과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김명성 발효연구소와 함께 발효이론 교육과 체험 교육을 실시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발효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막연하게 생각하던 귀농·귀촌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매 수업마다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농촌 정착에 큰 힘이 되고 있고, 오늘 배운 발효 교육은 관심이 있던 분야라 평소보다 더 주의를 기울여 공부했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암군에 정착할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의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은 오는 7월까지 매주 화요일, 16회에 걸쳐 62시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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