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내달까지 내년 주민참여예산 집중 접수
장수영 기자
jsy@siminilbo.co.kr | 2023-07-30 11:53:46
[영광=장수영 기자] 전남 영광군이 민선8기 강종만 군수 취임 이후 읍ㆍ면 지역사업 한도액을 올해 20억원에서 2024년에는 30억원으로 대폭 상향하며 예산 편성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질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 4~6월까지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며 6개 기관사회단체 200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와 신청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어 지난 7월1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2개월간) '202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집중 접수 기간으로 설정하고, 지난 7월 한달간 36건의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주민참여예산 제안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군 홈페이지와 읍ㆍ면사무소를 방문해 서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지방보조금사업, 특정단체 및 특정인과 이해관계에 있는 사업, 지역내 갈등의 소지가 있는 사업은 제외되므로 신청하는 군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 신청 접수기간이 한 달밖에 남지 않은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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