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화포천 걸으며 시화 감상하세요
아우름길에 습지 주제 40점 전시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4-03-27 16:43:59
시는 2024 김해방문의 해를 기념해 30일부터 4월 28일까지 화포천 아우름길에 한국문인협회 김해지부 회원들이 ‘화포천습지에 반하다’란 주제로 쓴 운문 40점을 전시한다. 작품 하단의 QR코드로 들어가면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개인 SNS에 화포천습지 사진을 게시하고 생태박물관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박물관 2층에서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화포천 아우름길은 국내 최대 습지를 체험할 수 있는 7개 코스의 둘레길이다. 화포천습지는 독수리, 노랑부리저어새, 수달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비롯한 812종의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 핵심지역이다.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은 변화하는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매년 참가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화포천습지를 배경으로 더욱 풍성하고 유익한 체험, 탐방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다시 찾고 싶은 김해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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