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어촌마을서 어선어업ㆍ통발 등 '귀어 체험'
사천 중촌마을 등서 내달 13~15일 운영
내달 4일까지 참가자 모집... 참가비는 전액 무료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5-05-25 11:54:33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오는 6월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사천시 중촌마을과 삼천포항 일원에서 4도 3촌 어촌체험의 첫 번째 프로그램 ‘어선어업 체험’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사천 중촌마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역 어촌계와 협업해 어선어업 이론, 위판장 경매, 통발ㆍ투망 체험, 우수귀어인 만남 등 어업 관련 활동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는 26일부터 6월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경상남도 귀어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10명을 선정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어업 현장 체험을 통해 귀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어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첫 번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제2탄 7월 어촌생활, 제3탄 9월 양식업 체험도 준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어촌 인구 유입과 어촌 활력 회복을 위해 도시민에게 어촌의 가능성을 직접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남 어촌을 함께 만들어갈 귀어 희망이 가득한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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