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박차
내년 40억 원 투입 해남정수장-광역상수도 비상연계 사업 추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11-27 11:55:00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내년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 망 구축 사업에 신규 확정돼 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까지 2년 간 도비 28억 원, 군비 12억 원 등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해남정수장 지방상수도과 광역상수도 비상 연계를 추진하게 된다.
광역상수도 분기점에서 송수관로 4.6km를 설치해 가뭄과 수질 사고 등 예상치 못한 수도 사고 발생 시 비상 송수관로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해남군은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 망 구축 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송지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 망 구축 사업을 준공 했으며, 옥천, 계곡 간 광역상수도 비상 공급 망 구축 사업도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상 공급 망 구축 사업을 통해 비상시에도 안정적인 물 공급으로 군민들의 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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