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빈 상가가 영암 음식으로 채운다
영암군, ‘빈 상가 채움 프로젝트’ 장산리푸줏간·촌스토랑 오픈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10-28 11:55:00
전남 영암군 영암읍 빈 상가에 영암 농특산물로 음식을 만드는 푸주간과 레스토랑이 들어섰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난 25일 영암읍에서 ‘빈 상가 채움 프로젝트’ 1·2호점이 개점을 알렸다.
먹거리콘텐츠 육성 종합계획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영암군의 이 프로젝트는, 빈 상가를 활용해 영암읍 먹거리 콘텐츠를 다양하게 만들 자영업자에게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두 업소는 창업 초기 안정 정착과 영암 대표 먹거리 성장 등을 목표로 영암군으로부터 5,000만 원의 상가 리모델링 비용, ‘청년 외식업 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지원받았다.
이날 개점식을 열고 새로 문을 연 음식점은 1호점 ‘장산리푸줏간’이고, 이달 31일 2호점 ‘촌스토랑’도 뒤이어 오픈한다.
촌스토랑은 영암 토마토·대봉감·무화과 등을 식재료로 해산물토마토파스타·어란파스타·라구파스타·가든샐러드·애호박패츄리피자·스테이크 등을 선보인다.
영암군은 이번 프로젝트 이외에도 고객 호응도 분석 등 ‘대표 음식 레시피 개발사업’으로 영암읍 국일관횟집의 보리굴비, 한국관의 떡갈비 개발을 지원하며 영암 미식 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단단히 다져 나가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빈 상가 채움 프로젝트의 첫 결실인 장산리푸줏간 개점을 축하한다. 개점을 앞둔 촌스토랑과 함께 청년 창업가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영암군 전체를 밝게 비춰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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