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봄철 야외활동 시 벌, 뱀 주의 당부
벌쏘임·뱀물림 주의, 안전요령 숙지해야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5-16 11:56:06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벌쏘임과 뱀물림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벌쏘임과 뱀물림 사고는 주로 등산, 벌초, 농작업 등 야외 활동이 많은 5월부터 9월 사이에 전체 사고의 약 80%가 발생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 벌침을 카드 등으로 제거하고 소독 및 냉찜질을 해야 하며, 뱀에 물렸을 경우 상처를 씻거나 냉찜질을 하지 말고,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한 채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벌쏘임이나 뱀물림 사고 발생 시 자가처치보다는 전문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면서“즉시 119에 신고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조치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남군은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독액성 동물 접촉사고 시 사망 및 후유장애 2,000만 원, 응급실 내원 진료비 30만 원 등을 보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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