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내려앉은 합천군 초계면, 도시재생 주민공청회 개최
활성화 계획수립 및 국토부 지역특화분야 공모 신청 진행 중
세계적인 운석마을로 재탄생을 꿈꾸다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4-08-23 14:01:17
이날 공청회는 초계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용역사의 제안설명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서 도시재생 활동가 네트워크의 손재현 부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과 주민 의견 청취 및 질의‧답변이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경남대학교 박진석 교수, 창원대학교 조형규 교수, 경상대학교 주희선 교수,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우선 연구위원이 참석하여 초계면의 도시재생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활성화 계획은 2020년에 인정된 초계면 운석충돌구를 활용하여 도시 브랜드화를 목표로 수립되었다. 이를 위해 지역 현황 조사와 쇠퇴 진단을 통해 자원을 발굴하고,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운석 관광, 운석마을 조성, 상권 활성화, 방재계획 등을 포함한 계획이 짜임새 있게 수립되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수립될 예정으로, 약 1달 앞으로 다가온 국토부 신규 공모사업에 초계면이 선정되어, 운석충돌구 관광활성화 및 초계면의 도시재생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전 군민이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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