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벼멸구 발생 피해농지 현장 점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9-20 11:56:27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지난 19일 벼멸구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북일·문내·산이·황산면 일대 벼 재배농지를 차례로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폈다.
현재 해남군은 이례적인 가을 폭염으로 수확기에 접어든 나락에 벼멸구가 급증해 전체 벼 재배면적 1만9727ha 중 약 5% 가량인 985ha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분간 고온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수확기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이성옥 의장은“2023년산 쌀값 하락과 수확을 앞둔 신곡마저 벼멸구 피해를 입게 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농가에서는 공급된 긴급 방제 약제를 서둘러 살포하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해남군과 적극 협조해 농가의 손실을 줄이고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