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철 계곡 불법영업행위 원천 차단
시·군 합동점검반 운영… 140곳 집중 점검
적발땐 철거등 신속 조치… 신고 QR 코드 홍보도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25-06-22 11:56:42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도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두달간 청정계곡내 불법행위 재발방지를 위해 ‘여름철 성수기 도-시군 합동 집중점검반’을 운영한다.
올해 집중 점검대상은 포천시 백운계곡, 양주시 장흥계곡 등 그간 불법행위가 빈번히 발생했던 24개 시ㆍ군, 140개 지방하천과 계곡이다.
하천구역내 불법 영업행위, 불법 시설물 무단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 및 방치, 낚시ㆍ야영 행위 등을 집중해서 살필 계획이다.
경기도 및 시ㆍ군 담당공무원, 하천계곡지킴이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촘촘한 불법행위 감시망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주민, 행락객 등 민간에서 하천ㆍ계곡에서 불법행위를 발견했을 때 게첩된 현수막 큐알(QR)코드를 활용해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여름철 성수기 이후에도 하천변 쓰레기, 불법 시설물 등을 최종 점검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사항을 재확인하는 방식으로 청정계곡에서 불법행위가 완전 근절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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