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3학년 7월 11일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
경남 155개 고교, 2만 5,418명(전국 1,837개 고교 36만 6,418명) 응시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4-07-10 12:27:13
평가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며, 평가 대상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5개 영역이다. 이 가운데 한국사는 필수 응시 영역으로 학생이 응시하지 않을 경우 성적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다.
이번 평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이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 선택 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수학 선택 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이며, 이 가운데 각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탐구(사회·과학) 영역의 선택 과목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학교는 성적 자료를 출력해 학생에게 통지하고, 추후 학습 계획과 대입 상담 자료로 활용한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의 평가 결과에 대해 수집·분석한 문항 분석 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 에 게시하고 학교별·학생별 점검, 개선 자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의 정답률, 변별도, 문항반응도 등 문항별 통계
김경규진로교육과장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와 동일한 시험에 응시하여 수능 체제에 적응하는 기회를 가지고, 평가 결과를 학생·학부모·교사의 진학 협업 자료로 활용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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