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스룸,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굿즈 기부 프로젝트 진행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09-23 11:56:40
굿즈 제작 전문 기업 케빈스룸이 청각장애인 지원 재단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특별한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물건을 제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용적인 굿즈를 통해 나눔과 마음을 전하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부 프로젝트는 ‘작은 굿즈 하나가 누군가의 하루를 편안하고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는 신념에서 출발했다.
케빈스룸은 사랑의달팽이의 특성을 고려해 직접 굿즈를 선정하고 기획했으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확성기 키링과 만년 블럭 달력을 제작해 후원했다.
이 과정에서 인쇄, 검수, 포장, 배송까지 케빈스룸이 책임감 있게 전담해 완성도를 높였다. 국내에서 인쇄와 기획을 동시에 수행하는 굿즈 기업이 드문 만큼, 이번 프로젝트는 케빈스룸의 차별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특히 이번 굿즈는 2025년 우리금융이 주최하는 ‘모모콘’ 행사 내 사랑의달팽이가 참여하는 ‘NGO타운’ 프로그램에서 활용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청각장애 관련 퀴즈와 인식 개선 활동 후, 뽑기를 통해 굿즈를 증정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한편 케빈스룸은 400여 종 이상의 굿즈 아이템과 8,500회 이상의 제작 경험을 가진 국내 대표 굿즈 전문 업체로, 전문 MD와의 1:1 커스텀 기획, 홈페이지에 없는 제품도 제작 가능한 유연한 대응, 국내외 제조·유통 기반의 차별화된 공정 등을 강점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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